국회 국방위원회는 21대 국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정경두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남북 간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북한군 동향 등에 대한 보고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경두 / 국방부 장관]
존경하는 민홍철 국방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평소 국방 분야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신 여러 위원님들을 국방위원으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존경하는 민홍철 의원님께서 제21대 국회 국방위원장에 취임하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바쁘신 가운데서도 국방업무보고를 드릴 수 있도록 귀한 시간을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한반도와 한반도 주변의 안보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한반도 주변국들은 첨단 군사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가운데 북한의 연이은 대남 비난 발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긴장감이 고조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비전통적 안보위협인 코로나19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이러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예기치 못한 어떤 위협에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업무보고는 전방위 안보 위협에 대비한 튼튼한 국방 태세 확립,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화, 체계적, 적극적 전시작전권 전환 추진,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국방분야 적용. 선진화된 국방안전 관리 체계 확립, 건강한 병영문화 정착과 주요 국방 현안들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군은 대한민국 안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북한 및 주변국의 잠재적 군사위협에 확고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행 작전 운영체계 보완과 내실 있는 교육, 훈련 및 전장기능별로 상호보완적이고 통합능력 극대화 개념 적용화, 군사력 건설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둘째,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미래 연합방위를 주도하기 위한 전작권 전환업무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작권 전환조건 충족에 필요한 능력 확보 및 한미 공동평가를 실시하여 적기에 전작권 전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첨단 과학기술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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